TIL

순서 + 수요일 작업회고 (22.08.10TIL)

jingwook 2022. 8. 10. 22:53

프로그래밍의 장점이 무엇일까? 작업의 순서를 우리가 정하고 적절한 명령 코드를 적으면 컴퓨터가 알아서 원하는 처리를 뚝딱 해준다는 점이다. 그러면 프로그래밍의 단점은 무엇일까? 작업의 순서를 우리가 잘못 정하면 눈이 팽팽 돌아가는 지옥이 된다는 점이다. 오늘 적절한 순서를 지키지 못해 2가지 힘든 일을 겪었다.

 

파일 입출력

4주차 마카오뱅크를 하면서 손에 익었다고 생각한 파일 입출력에서 오늘 큰 문제점을 겪었다. 강의 반복과제를 그렇게도 많이 쳤는데, 실전에서는 스윙 GUI코드 중간에서 필요할 때 입력을 받았다가 필요한 부분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낭패를 겪었다. 계획없이 코딩에 들어가니 이런 부분들이 발생하는 것 같다. 아샬님의 코드가 베스트 프랙티스인데는 이유를 따질필요가 없으므로, 앞으로 교본이 없는 코드를 짤 때는 꼭 아샬님 강의의 순서를 먼저 떠올리자.

초기화

여러개의 파일에서 같은 줄의 내용을 동시에 읽어오는데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나는 기준이 되는 파일을 이용해서 인덱스를 지정해 가져오는 방식을 택했다. 인덱스를 관리하는 도메인 모델을 생성했는데, 처음 편하게 쓰려고 생성자에 지정해둔 초기화 코드 한줄이 3시간동안 나를 오도가도 못하게 만들었다. 내 코드가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지 글로 쫒아가면서 정리한 결과 겨우겨우 찾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어야 한다. 가장 좋은건 이런일이 생기지 않게 좋은 코드를 짜는것 이지만, 민지님의 글에 적힌것 처럼 개발은 대응의 영역이므로 코드의 흐름을 잘 쫒아가는 나만의 방법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 오늘 받은 피드백

기록하기 버튼의 영속성

기록하기 버튼을 하루에 한 번 할 수 있게 구현해야 하는데, 지금 상태는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켜면 상태가 초기화되어 여러번 기록을 할 수 있는 구조이다. 처음에 기록된 파일을 읽어올때 menu객체의 날짜를 이용해 예외처리를 할 생각이다.

이미지 파일

학식이라 먹는걸 사진으로 쓸까 고민을 했는데, 부산대 로고를 쓰라는 의견도 나왔다. 일단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면서 짬내서 고민해봐야겠다. 그래도 레벨테스트인데 예쁘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