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22.08.12TIL)
이번 주 레벨테스트를 하면서 내내 스트레스를 받은 부분이 있다. 도대체 어떤 부분을 만족시켜야 통과가 되는걸까? 필수조건만 만족시키는 코드를 짜면 통과할 수 있는건가?? 모든 것이 불확실 했기 때문에, 이번주 내내 나의 초점은 어떻게 하면 떨어지지 않을까... 어떻게 해야 최대한 있어보일까?를 고민했던 것 같다.
있어빌리티
초점이 있어보이는데 집중된 결과 도메인 모델, 테스트코드 보다는 뷰에 집중하게 되었다. 작동만 하고, 뷰만 정상적으로 처리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었는데, 결과는 보다시피 실패였다. 백엔드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로직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본질에 집중하지 않고 도구에 불과한 뷰에 집중했으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지금 감정
노아님이 담담하게 3주차로 돌아가라는 말에 처음에는 납득이 잘 가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어떤사람이어도 바로 이월당했다는것을 납득하기 힘들 것 같다. 왜 지금 돌아가야 하느냐에 대해 노아님께 설명을 들으니 조금씩 다시 돌아가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결국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어떻게 테스트를 통과할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하면 좋은개발자가 될 수 있을것인가?이고 3, 4주차 내용이 디딤돌역할을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다시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존나게 버티자
말이 쉽지 솔직히 다시 3,4주차 강의를 듣고 있으면 매너리즘에 쉽게 빠질 것 같다. 강의내용 아는건데 왜 또 들어야 되지? 아 듣기싫네... 라는 생각이 들법도 하다. 강의를 그만 듣고 넘어가고 싶은 생각도 들것이다. 하지만 내가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그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회고를 하면서 의식적으로 버티는 노력이 필요하다. 유명한 개발자들이 이 직무는 엉덩이 무거운사람이 가장 유리하다고 입을모아 말한다. 괜히 그런말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어떤 일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멘탈을 먼저 갖추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