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서 PC부품들의 역할과 성능 지표들을 알아보았고 이제 그것들을 근거로 활용해서 내가 사용할 PC의 견적을 맞춰 볼 생각이다. 개발용 컴퓨터로는 이미 맥북을 구비했기 때문에 가끔씩 시간을 보낼 게이밍 + 백업용 데스크탑을 구비해볼까 한다.
PC 사용목적 설정
- 게이밍 데스크탑
근데 해봤자 롤과 하스스톤을 하기 때문에 굳이 최신 고사양 제품을 쓸 이유는 없어 보인다.
- 백업용도
사진정리와 깃헙 외의 프로젝트 백업 수단
필요 사양 결정
게임 용도
게임 사양 먼저 확인해보도록 하자.



위의 표를 살펴보면 롤의 권장사양이 더 높다는 것을 볼 수 있다. cpu와 메모리, 그래픽 카드의 최소 사양이 얼추 정해졌다.
cpu : i5 - 3300 or Ryzen 3 1200 이상
메모리 : 4GB 이상
그래픽 카드 : GeForce 560 이상 (VRAM 2GB이상)
저장장치 : ssd
백업 용도
옛날 폰에 저장된 사진 약 50GB + 현재폰 사진 약 60GB + 추가로 백업할 내용을 고려해서 500Gb ssd면 충분하다고 결정했다.
최소 사양 종합 결과
CPU : i5 - 3300 or Ryzen 3 1200 이상
RAM : 4GB 이상
그래픽 카드 : GeForce 560 or radeon hd 6950 이상
저장장치 : ssd 500GB (롤 16GB + 하스스톤 3GB + 윈도우 + 백업파일 약 100GB)
하드웨어 스펙 기준 재설정
기왕 게임 하는거 풀옵으로 돌리는게 기분 좋으니깐 예산안에서 가장 롤 풀옵션에 근접한 PC를 맞춰보려 한다. 1980x1080fhd(240fps)모니터를 기준으로 부품을 맞출 예정이고 한타도중 프레임 드랍을 고려해 300fps 부근을 타겟으로 고려한다.( Low 1% 프레임 벤치마크를 참고하여 최저 프레임을 맞추려 했으나 자료를 찾을 수가 없었다 ...)
부품 선정
그래픽카드
300fps를 소화할 수 있는 부품을 찾기 위해 롤 벤치마크 사이트를 조사하던 중 그래픽카드를 기준으로 프레임을 정리한 사이트를 발견하였다. https://www.gpucheck.com/ko-krw/game/league-of-legends(gpucheck.com)
어떤 cpu를 썼는지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1980x1080의 성능을 참고할 수 있었고 그중 gtx1650이 적당한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벤치마킹 사이트와 저번 포스팅에서 배운 내용을 가지고 GTX 1650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는 GTX 1050Ti를 비교해보자!


Cuda코어 (스트림프로세서)에서 128개 가까이 차이가 나고, TFLOP에서는 각각 3TFLOP, 2.1TFLOP을 가지고 있다. VRAM을 살펴보면 용량이 둘다 4GB로 동일하지만, 종류는 전자가 GDDR6으로 한 세대 앞선다. TDP는 둘다 75W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낮은 TDP덕분에 보조전원도 필요가 없었다. 벤치마크 점수로도 거의 1.5배 차이가 나고 내가 배운 지식으로 비교를 해도 거의 모든분야에서 전자가 뚜렷하게 앞서는 것이 보였다. 무엇보다 1980x1080fhd 240hz 모니터를 기준으로 300fps가 넘는 프레임을 뽑아낼 수 있어서 GTX1650을 선택을 하게 되었다.
CPU
그래픽 카드를 골랐으니 이제 그에 맞는 CPU를 골라보도록 하자. 사실 예산내에서 가격을 맞추기위해 10만원대 cpu라인업을 살펴보게 되었고, i5 10 10400f(코멧레이크S)와 AMD Ryzen5 3 3600(마티스) 두 제품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두 제품을 한번 비교해보자.



일단 저번 포스팅에서 배운 기준을 근거로 성능을 비교해보자. 코어수(둘다 멀티쓰레딩지원)와 쓰레드, TDP는 둘다 같다 기본 클럭과 L3캐시 메모리 용량, 메모리 레이턴시는 ryzen 3600이 우세했고, 최대 클럭은 i5 10400f가 우세했다. 벤치마킹 사이트에서 확인한 싱글쓰레드, 멀티쓰레드 퍼포먼스에서는 후자가 훨씬 좋은 점수를 보여줬다.


하지만 실제 롤에서의 fps를 비교해보니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i5-10400f(f 있고없고 차이는 내장그래픽 유무로 갈림.)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gtx 1650과의 호환성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더 조사해봐야 할 것 같다.사실상 롤 말고는 굳이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을 하지 않을 생각이라서 롤의 퍼포먼스가 더 좋고 값도 더 싼 i5-10400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SSD
국내제품 삼성전자 제품을 찾던도중 굉장히 합리적인 제품을 발견했다. 저번 포스팅에서 배운 M.2칩과 2.5형 ssd가 눈에 들어왔는데 오히려 차세대 SSD인 M.2칩이 더 쌌다. 성능면에서도 읽기 쓰기 속도가 전자가 약 6배 빨랐고, SATA3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케이블이 필요없어 훨씬 깔끔하게 정리 가능한 삼성전자 980 M.2 NVMe 500gb제품을 선택했다. 단, M.2칩이 호환가능한 메인보드를 골라야함에 주의해야 한다.

메인보드
메인보드로는 인텔의 소켓1200(CPU), PCle3.0x16(GPU), M.2(ssd)를 동시에 지원하는 보드를 찾다보니 ASRock B560M PRO4 에즈윈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메모리를 DDR4를 지원한다고 하니 RAM을 구입할때 참고해야 한다.

RAM
DDR4 타입의 램을 찾던 도중 마이크론과 삼성전자의 램을 발견했다. 램의 성능을 비교하려 했으나 메모리 레이턴시도 똑같고 비교할게 가격밖에 없어 마이크론의 램(8GB*2)을 사기로 했다. 롤에 필요한 램은 4GB이지만, 도중에 유튜브 카톡등 다른 작업을 하려면 다다익램이기 때문이다.


파워 서플라이
제품 선정에 앞서 지금까지 고른 제품들의 출력을 모두 더해보자. 정격출력을 계산하기 위해 이 사이트를 참고하였
다. https://outervision.com/power-supply-calculator
Power Supply Calculator - PSU Calculator | OuterVision
Power Supply Calculator - Select computer parts and our online PSU calculator will calculate the required power supply wattage and amperage for your PC.
outervision.com

계산 결과 260W가 나왔는데 아마 쿨러에 쓰는 전력까지 합하면 300W까지 사용할 것 같다. 300W를 정격출력의 30~50%에 위치하는게 출력효율이 가장 극대화 되므로 대략 40%에 위치한다고 가정하면 300/0.4(40%) = 750W가 내 PC의 정격출력이 된다.

이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찾아보니 마이크로닉스 Classic ll 750W 제품이 80 PLUS 골드 급(전력효율등급) 제품중에서 가장 저렴한 것을 발견했다. ATX파워임을 참고해서 케이스 선정을 진행한다.
케이스
메인보드가 M-ATX이고 파워 서플라이의 규격이 ATX이므로 더 큰규격인 ATX의 사이즈표를 살펴보자.

미들타워 이상의 쿨러와 간지가나는 케이스를 찾던 도중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을 찾을 수 있었다.

사실 더 간지나는 제품들이 많았는데 이미 예산을 초과해버려서 어느정도 타협이 필요했다. 그래도 CPU쿨러를 달수 있고 반짝반짝 빛나는 기능도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최종 견적

원하는 스펙을 모두 담은 제품을 결과 다나와 현금 최저가 기준 840000원 정도의 견적이 나왔다. 취업하고 첫월급으로 사야겠다.
마치며
대학 신입생때 게이밍 노트북을 사면서 이것저것 따져보고 산 기억이 있다. 그때는 나름 현명한 소비를 했다고 자부하면서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많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컴퓨터의 구조부터 정리를 해보니 아무것도 모르고 컴퓨터를 구매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필요한 성능을 분별할줄 아는 안경을 얻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안경을 직접 써보는(인출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니 다음 포스팅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맥북이 어떻게 미친성능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탐구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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